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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27 블랙프라이데이 Black Friday 쇼핑

미국에 제일 큰 명절은 11월 매주 넷째주 목요일 Thanks Giving Day 이다.
그리고 그날 자정 부터 다음날 금요일까지 이어지는 Black Friday 쇼핑은 1년중 가장 큰 세일이 실시된다.
한국 TV뉴스에서 가끔 보여지는 매장앞에서 하루종일 줄서서 기다리기가 바로 이날 때문이다.
탠트를 치고 옹기종기 모여 포카판이 벌어지고, 그 추위에서도 아랑 곳하지 않고 핫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이날 하루 쯤은 온 가족이 동원된다.

작년에는 우리도 베스트바이 전자제품 가게 앞에서 새벽 2시부터 줄을 서서 6시에 문을 열자마자 들어갈 수 있었으나, 특별히 원했던 제품이 없었던 터라 허무하게도 공시디 하나 사서 나왔었다. 정말 인건비도 안나오는 허무한 쇼핑이였었다.

그래서, 올해는 가전제품 쪽은 아예 보지도 않았고 그냥 내년 1년동안 사용할 양초와 화장품 그리고 몇가지들을 사러 밤 9시에 아울렛으로 출발했다. 매장은 밤 12시부터 문을 여는데, 10시에 도착 좋은 장소에 주차를 하고 차안에서 노트북으로 영화한편 보고.. 밤 12시부터 쇼핑을..
우리가 원했던 쇼핑은 새벽 2시쯤에 끝났고.. 폴로나 코치에 가보려고 했더니.. 그 줄이 줄이~~ 어마어마해서 그냥 컴백 홈...

이렇게 땡스기빙데이의 블랙프라이데이도 지나갔다.
올해는 미국경기가 나빴는데도, 이번 땡스기빙데이 세일은 작년대비 15%가 증가되었다고 한다.
흔히 우리는 아무리 세일을 해서 팔아도 손해보는 장사는 안한다고 말하는데..
미국은 아닌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것이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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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가기전 매장마다 오픈 시간이 다르고, 매장마다 할인 행사 내역이 달라서 사전에 내가 갈 곳들에 대해서
조사하고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한다. 우리는 양키캔들 - 나이키 - 랑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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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캔들 ... 양도 많고 향도 좋고 그으름도 생기지 않아서 매년 1년치를 산다.
가격은 개당 $8 정도지만, 해프지 않아서 오래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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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맥스 180 ... 세일해서 $60불에 산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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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콤 매장에 가서 수분크림, 아이크림, 에센스 등도 사고.. 이것도 대략 정가의 45% 정도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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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W 에 가서 방향제도 사고.. 방향제는 개당 5불짜리로 30불치 사고, 10불 할인 쿠폰도 쓰고,
또 10불 할인 쿠폰도 받고, 정가 30불에 해당하는 향수 세트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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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만에 바비브라운에서 마스카라도 질러보고.. 샘플로 실한 블러쉬도 공짜로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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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불 할인쿠폰을 써서 바디로션과 샤워젤도 미리 사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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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한번 빼보겠다는 의지가 불끈 달아올라 순식간에 질러버린 스탭퍼 까지...

정말 미국에서는 11월 말을 전후에서 쏟아지는 각종 세일에 ...
정신 제대로 안차리면 살림 거덜내는것은 순식간일 듯..
TV가 $1200불짜리가 $700불에 팔고, 노트북 $900불 짜리가 $400불에 나오고 이러니..
사람들이 안 미칠 수가 있냐고요~
2007/11/27 02:01 2007/11/27 02:01
Posted by 걸리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