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이곳으로 친정이 이사를 온지도 7-8년은 넘은 듯 한데..
대학 졸업후 바로 시작된 서울 생활에 제대로 경주에 있었던 적이 없네요.
친정에 머물렀던 날들을 다 꼽아봐야 고작 석달 넉달 이나 될까요?
이번 여름 한국으로 나갔을때 경주에서 먹을만한 식당을 계속 인터넷으로 찾았어요.
도대체 가 본 곳이라곤 없으니 미리 미리 사전 조사를 했었죠.
그중에서 하나였던 "가다기" 돈까스 집이랍니다.
2008. 7. 1 추억의 돈까스 맛을 찾아서~ @ 가다기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동천동 922-19
전화번호 : 054-771-7743
지도찾기 : 네이버 위치정보
↑ 동천교 근교 아파트 단지 옆 쪽에 있는 가다기 돈까스 전문점이예요.
외관 건물은 약간은 예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요.
↑ 중요한건 가격이죠. 돈까스는 기본 가다기 돈까스가 6천 5백원, 나머지는 7천원입니다.
좀 비싸죠? 드셔보시면 가격대비 비싸다 라는 느낌이 오실거예요.
제가 너무 싼 동네 가격을 생각했던건지.
그리고 추가적으로 좀 아파트 단지 쪽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엄마들이 많았어요.
가족이나 연인 단위는 별로 안보였고 여자분들끼리 오신분들도 좀 있었어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때문인지.
↑ 기본적으로 나오는 과자 몇개예요. 담기는 예쁘게 잘 담으셨는데 과자들은 좀 눅눅하더군요.
↑ 옛날에 먹던 그 옥수수 크림 스프 맛입니다. 딱 후추 두번 탈탈 털어서 떠먹으면 되는거죠.
↑ 샐러드구요. 샐러드 완전 조금이라서 섭섭하더군요.
↑ 가다기 돈까스 랍니다. 보통 그 집 이름을 딴 메뉴가 그 집에서 제일 잘하는 메뉴일 것 같아서 시켰는데..
아주 평범한 돈까스더군요. 그리고 양이~ 가격대비 좀 작은 듯 했어요.
보통 요즘은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에 가면 돈까스 + 우동 이런식으로 해서 7-8천원 하는 것 같은데..
대신에 딱 한국식 옛날 돈까스예요.
↑ 이건 치즈롤 까스 인데요. 가격에 비해 상당히 양이 적어요. 맛은 가다기 보다 낫구요.
안에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답니다.
↑ 이건 치킨테리야끼 였나 마늘 뭐 였던 것 같은데.. 여하간 이것도 가격대비 별로예요.
그냥 마늘과 치킨 볶음 수준이였죠.
↑ 치즈오븐 스파게티 .. 무려 7천 5백원이나 주고 먹었는데.. --:
피자헛의 오븐스파게티 보다 못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랍니다.
↑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이구요. 어디 삼겹살집에서 후식으로 나오는 그 퍼먹는 아이스크림을
스쿱으로 떠서 담은 것들이였구요. 과자만 더 얹어져 있더군요.
↑ 좀 특이한 컵에 담겨 나왔던 후식 커피였는데요..
커피가 이건 다 식어서 커피도 아닌 밍밍한 원두였답니다. --:
가다기 돈까스 집은 분위기는 포근하고~ 좀 예쁘게 되어 있는데
사실 가격대비 맛이 좀 많이 떨어진다고 말해야 될 것 같아요.
기본 메뉴들이 7천원 수준인데. 그에 비해 나오는 셋팅이나 맛의 수준은 5천원 이하 인 것 같아요.
일식 돈까스 전문점에서 먹는 수준에 비하면 좀 많이 허접하죠.
간만에 가족끼리 옛날 귀하던 돈까스 생각하면서 먹어서 돈이 아깝거나 하진 않았지만
굳이 돈까스 때문이 아니라면 별로 추천 하고 싶진 않네요.
















